2024년 11월 30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토일 드라마 옥씨부인전은 가짜 신분을 가진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숨막히는 생존기와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가상역사극과 휴먼 드라마, 범죄, 로맨스를 넘나드는 장르적 매력을 갖춘 이 드라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옥씨부인전 정보
| 드라마 제목 | 옥씨부인전 |
| 방송 채널 | JTBC |
| 방송 시간 | 토 · 일 / 오후 10:30 ~ |
| 방송 기간 | 2024년 11월 30일 ~ 2025년 1월 19일 (예정) |
| 방송 횟수 | 16부작 |
| 장르 | 가상역사극, 휴먼, 범죄, 로맨스 |
| 제작사 | SLL, 코퍼스코리아 |
| 연출 | 진혁 |
| 극본 | 박지숙 |
| 출연진 |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外 |
| 촬영 기간 | 2024년 1월 4일 ~ 2024년 8월 15일 (사전제작) |
| 스트리밍 플랫폼 (대한민국) | TVING, NETFLIX |
| 스트리밍 플랫폼 (해외) | KOCOWA+, Viu, NETFLIX |
옥씨부인전은 천한 노비의 딸로 태어난 구덕이가 양반가의 정실부인으로 신분을 속이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합니다. 그녀는 이름도, 신분도, 심지어 남편조차 가짜인 옥태영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습니다.
청수현의 외지부로 살아가는 그녀는 거짓말 위에 쌓은 삶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정한 자신과 세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합니다. 그녀 곁에는 오직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천승휘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당시의 신분제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옥씨부인전 등장 인물 관계도
옥씨부인전 구덕이 / 옥태영 (임지연)
구덕이는 천한 노비로 태어나 가혹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강인한 여인입니다. 김낙수 부녀의 학대 속에서도 남다른 영민함과 재능으로 글쓰기, 셈하기, 손재주를 익히며 자립심을 키웁니다. 구덕이의 유일한 꿈은 아버지 개죽과 함께 바닷가에서 평범하게 사는 것이었지만, 신분의 벽은 그녀를 끊임없이 억누릅니다.
그녀는 남을 도우려는 따뜻한 성격 덕에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는 일이 많지만, 동시에 노비라는 신분 때문에 수많은 고난과 위기를 겪습니다. 운명적인 날, 구덕이는 김낙수 집에서 도망치다 옥씨 가문의 양녀인 옥태영을 만나게 됩니다. 구덕이는 짧은 시간 동안 태영에게 새로운 세상을 배우며, 태영 대신 옥씨 가문의 양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화적떼의 습격으로 인해 태영은 사망하고, 구덕이는 태영의 신분을 가로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제 그녀는 옥태영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외지부로서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점차 자신의 삶에 진정성을 부여해갑니다.
하지만 구덕이는 늘 두려움과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그녀의 진짜 정체가 밝혀질 위험과 그로 인한 상처를 감내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깊은 공감을 자아냅니다. 더불어, 그녀는 사랑과 생존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려 합니다.
임지연은 구덕이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자신의 능력과 의지를 통해 신분제 사회를 헤쳐나가는 강인한 여성을 완벽히 표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덕이의 여정은 단순한 생존기가 아니라, 인간의 진정한 가치와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옥씨부인전 송서인 / 천승휘 (추영우)
송서인은 조선 명문가의 맏아들로 태어났지만, 기녀 출신 어머니로 인해 서자로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겉으로는 명문가의 적장자처럼 보이지만, 그의 출생 비밀은 그를 끊임없이 괴롭힙니다. 서인은 학문과 무예보다는 소설책 읽기,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와 춤사위를 좋아하며, 예술적 재능을 꽃피웁니다.
하지만 그의 이런 자유로운 성향은 부모의 미움을 사, 별당에서 고립된 삶을 살게 만듭니다. 그는 세간에서는 "광인"으로 불리지만, 사랑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순수한 로맨티스트입니다. 서인은 노비 구덕이를 우연히 만나 그녀의 모습에서 강렬한 영감을 얻습니다.
단 한 번의 만남만으로도 그녀에게 깊은 연정을 품고, 이후 도망친 구덕이를 찾아 조선 팔도를 헤매는 외사랑의 장인이 됩니다. 하지만 그의 사랑은 단순한 열망이 아닌, 구덕이의 삶과 고난을 이해하고자 하는 깊은 연민과 헌신으로 점철됩니다. 출생 비밀을 알게 된 후, 서인은 송서인의 이름을 버리고 천승휘라는 이름으로 전기수가 됩니다.
전국을 떠돌며 전기 공연을 통해 돈과 명성을 얻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구덕이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내와 혼인했다는 소식은 승휘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그럼에도 그의 사랑은 쉽게 접히지 않으며, 구덕이를 향한 일편단심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추영우는 예술적 재능과 강렬한 로맨스를 동시에 가진 송서인과 천승휘를 완벽히 소화하며, 사랑과 갈등 사이에서 고뇌하는 남성의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헌신적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순수한 감동과 긴장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옥씨부인전 성윤겸 (추영우)
성윤겸은 청수현 현감 성규진의 맏아들로, 뛰어난 외모와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갖춘 조선 최고의 신랑감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생김새는 천승휘와 놀랍도록 흡사하지만, 그의 품격과 매너는 한층 더 고상합니다. 윤겸의 출중한 학식과 따뜻한 심성은 그의 진정한 매력을 더하며, 그의 존재만으로도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불러일으킵니다.
윤겸은 어릴 때부터 정석적인 양반가의 교육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감과 도리를 중시하는 인물로 성장했습니다. 기방 근처에는 발도 들이지 않을 정도로 청렴하며, 규수들과의 혼담이 끊이지 않을 만큼 이상적인 배우자감으로 꼽히지만, 그는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입니다. 이런 그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습니다.
그의 비밀은 형제 관계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윤겸은 자신의 신분과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동생 성도겸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종종 갈등을 빚습니다. 특히 외지부 옥태영(구덕이)와의 만남은 윤겸에게 예상치 못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태영의 신분에 대한 의문과 그녀의 당돌한 매력은 윤겸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윤겸은 자신의 위치와 책임, 그리고 마음속에 자리 잡은 진정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그가 지닌 내면의 갈등은 드라마의 중요한 갈등 요소 중 하나로, 그의 선택이 주변 인물들에게 미치는 영향 또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추영우는 윤겸의 냉철함과 따뜻함, 그리고 숨겨진 고뇌를 동시에 표현하며, 그의 다층적인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겸의 이야기는 사랑과 책임 사이의 딜레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입니다.
옥씨부인전 성도겸 (김재원)
성도겸은 청수현 현감 성규진의 둘째 아들이자 성윤겸의 동생입니다. 겉보기에는 단순하고 순수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깊은 감정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도겸은 어릴 적 집안의 위기로 인해 멀리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였을 때, 자신을 붙잡아준 옥태영(구덕이)의 따뜻함에 감명받으며 그녀를 위해 평생을 바칠 것을 결심합니다.
태영은 도겸에게 단순한 형수님 이상의 존재입니다. 그녀는 도겸의 어머니 같기도 하고, 누나 같기도 하며, 때로는 연인처럼 느껴질 만큼 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태영을 돕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며, 그녀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집중합니다.
도겸은 형인 윤겸보다 더 부드럽고 다정한 성격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섬세하게 읽어내는 재능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도겸은 태영을 향한 자신의 감정이 단순한 존경심과 충성심을 넘어선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그런 도겸 앞에 태영과 닮은 성격과 매력을 가진 의문의 여인 차미령이 나타나면서 그의 삶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미령의 당찬 모습에 마음이 끌리면서도, 도겸은 태영에 대한 충성심과 미령을 향한 신선한 감정 사이에서 혼란을 겪습니다.
김재원은 도겸의 순수함과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단순한 조력자 캐릭터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줄 것입니다. 도겸의 이야기는 태영을 향한 무조건적인 헌신과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옥씨부인전 차미령 (연우)
차미령은 의창현에서 온 아름다운 여인으로, 수려한 외모와 고운 심성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배경과 진짜 정체는 철저히 비밀에 싸여 있습니다. 겉으로는 이웃의 사건을 대신 발고하려는 선량한 이웃처럼 보이지만,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명확한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행동합니다.
미령은 우연한 기회에 옥태영과 만나게 되며, 태영의 이타적이고 강단 있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습니다. 이내 태영의 외지부 일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가까워지는데, 이는 그녀의 치밀한 계획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미령은 단순히 태영과 도겸의 삶에 얽혀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들의 곁에 다가서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당차고 독립적인 성격으로, 단순한 아름다움 이상의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큼 지적이고 적극적이며, 사건 해결에 필요한 증거와 법령을 스스로 찾아내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태영과 도겸을 향한 그녀의 진심이 어디까지인지는 쉽게 알 수 없습니다.
미령은 도겸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감정을 일으키며, 태영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숨겨진 면모를 드러냅니다. 연우는 미령의 다면적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그녀의 비밀스러운 과거와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시청자들에게 던질 것입니다. 미령은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이야기의 흐름을 뒤흔드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옥태영네 식솔들
막심 (김재화)
옥태영 일가의 찬모이자 수노인 막심은 태영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무겁고 정 많은 성격 덕분에 한씨 부인의 신임을 받으며 태영을 딸처럼 보살핍니다. 그녀의 바람은 태영이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뿐이지만, 태영의 복잡한 상황에 마음 아파하며 무조건적으로 그녀를 지지합니다. 태영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놓을 만큼 충성스럽고 헌신적인 인물입니다.
도끼 (오대환)
막심의 동료 노비이자 유쾌한 조력자입니다. 나이는 많지만 순박하고 말귀가 어두운 인물로, 매일 막심의 잔소리를 견디며 일편단심 그녀를 사랑합니다. 태영과 막심을 위해 헌신하며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의 충직함은 이야기에 따뜻함과 유머를 더합니다.
끝동이 (홍진기)
태영의 외지부 일을 돕는 젊은 정보통으로, 발 빠르고 입이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소문을 나르는 데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본질적으로는 충성스럽고 태영과 막심을 부모처럼 따릅니다. 그의 재치와 성실함은 외지부 사건 해결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입니다.
백이 (윤서아)
태영의 몸종으로, 어린 시절부터 그녀의 곁을 지켜온 천진난만한 소녀입니다. 밝고 쾌활하며 호기심이 많아 태영의 유일한 친구로서 큰 위안을 줍니다. 태영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따르며, 태영에게도 가족과 같은 존재입니다.
한씨부인 (김미숙)
옥씨 가문의 대부인으로, 강인하고 현명한 태영의 할머니입니다. 구덕이가 가짜임을 알면서도 그녀의 지혜와 성품을 인정해 손녀로 받아들입니다. 엄격하면서도 속정 깊은 인물로, 태영에게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옥태영 (손나은)
옥씨 가문의 양녀로, 편견 없는 어머니와 딸 바보인 아버지의 사랑 속에 금지옥엽으로 자랐습니다. 따뜻하고 기품 있는 양반가의 딸로, 외지부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꿈입니다. 구덕이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운명적인 인물입니다.
옥필승 (송영규)
옥태영의 아버지로, 딸을 아끼는 마음이 지극합니다. 태영에게 편견 없이 따뜻한 사랑을 주며 그녀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의 진심 어린 사랑은 태영에게 깊은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구덕이 주인댁
김소혜 (하율리)
김낙수의 딸로 구덕이의 아씨였던 인물입니다. 머리가 나쁘고 성격이 흉포하며, 자신의 일을 모두 구덕이에게 떠넘겨왔습니다. 구덕이를 멸시하던 그녀는 도망친 구덕이에게 모욕감을 느끼고 복수심에 불탑니다. 평생을 "똥 소혜"라 불리며 적절한 혼처를 찾지 못한 그녀는 구덕이를 찾아내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김낙수 (이서환)
구덕이와 개죽이의 주인이자 김소혜의 아버지로, 졸부 출신의 탐욕스러운 인물입니다. 폭력적이고 잔인하며, 명예와 체면을 목숨처럼 중요시합니다. 재산은 많지만 비열한 성품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혐오를 동시에 불러일으킵니다.
개죽이 (이상희)
김낙수의 노비이자 구덕이의 아버지입니다. 병들고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구덕이를 지키려 하지만 도망 중 홀로 떠나게 됩니다. 딸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이 그의 삶의 중심을 이루는 비극적 인물입니다.
끝분이 (김정영)
홍충도 괴산에서 주막을 운영하는 주모로, 개죽과 구덕의 도피를 돕는 인물입니다. 소박하면서도 정 많고 선량한 성격으로, 도망자들의 은신처를 제공하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송서인 주변
쇠똥이 / 만석 (이재원)
서인(천승휘)의 몸종으로, 그의 가장 믿음직한 친구입니다. 서인이 새로운 이름으로 떠돌며 전기수가 될 때 이름까지 바꿔가며 충성을 다합니다. 청산유수의 입담과 친화력을 가진 그는 승휘의 사랑과 인생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의리의 사나이입니다.
송병근 (허준석)
송서인의 아버지로, 과거 경기 관찰사를 지냈던 인물입니다. 사회적 지위와 가문에 집착하며, 서인의 예술적 기질과 자유로운 성격을 탐탁지 않게 여깁니다.
차씨부인 (이진희)
송병근의 부인이자 서인의 어머니로, 가문의 명예를 중요시합니다. 서인의 출생 비밀로 인해 깊은 내적 갈등을 겪으며, 자식의 자유로운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을 빚습니다.
성씨가문
성규진 (성동일)
청수현의 새 현감으로, 성윤겸과 성도겸의 아버지입니다. 위엄 있는 풍채와 너그러운 성품을 가졌지만, 공명정대한 판결만을 내리는 강직한 인물로, 부패한 유향소 세력의 견제를 받습니다. 태영을 첫째 며느리로 맞아들여 아들보다도 아끼며 그녀의 진가를 알아보는 지혜로운 어른입니다.
청수현 유향소
김씨부인 (윤지혜)
유향소 좌수 이충일의 부인이자 자모당의 중심 인물입니다. 고고한 품격과 이성적인 태도로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차가운 성품의 소유자입니다. 그녀의 목표는 아들 이덕훈을 성공적으로 키워내 가문의 명예를 지키는 것입니다.
홍씨부인 (정수영)
유향소 대감 차춘식의 부인으로, 남편을 손아귀에 쥐고 흔드는 실세입니다. 민첩하고 꾀가 많아 기회주의적인 성격을 지녔으며, 딸 차선희를 성윤겸과 혼인시키려다 실패한 후 태영에 대한 적개심을 품습니다.
송씨부인 (전익령)
청수현 별감 백남기의 아내로, 거칠고 무식하며 천박한 성격을 지닌 인물입니다. 노비를 학대하는 악랄한 행동으로 악명을 떨치며, 가문의 체면을 위해 폭력적이고 잔인한 행동도 서슴지 않습니다.
이충일 (김동균)
유향소 좌수로, 청수현의 공납을 빼돌려 권세를 누려왔던 부패한 인물입니다. 성규진이 현감으로 부임해 그의 불법 행위가 막히자 분노하며 계속해서 관아의 업무를 방해합니다.
차춘식 (윤희석)
유향소 대감으로, 돈은 많지만 머리가 나쁜 인물입니다. 아내 홍씨부인에게 휘둘리면서도 때로는 그녀를 혼내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냅니다. 귀가 얇고 순진해 이충일의 꾐에 넘어가 문제를 일으키곤 합니다.
백남기 (백승현)
청수현 별감이자 송씨부인의 남편으로, 가문의 체면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비열한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송씨부인의 끔찍한 만행을 거들며, 노비들을 인간 이하로 대우하는 잔혹한 성품을 지녔습니다. 그의 권력욕은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두려움과 긴장감을 줍니다.
이덕훈 (최경훈)
유향소 좌수 이충일의 아들로, 학식 있고 올곧은 성품을 가졌습니다. 아버지를 존경해왔지만, 그의 추악한 부패 행위를 알게 되며 깊은 혼란과 갈등을 겪습니다. 아버지와 다른 길을 선택하려는 그의 결단은 드라마의 중요한 갈등 요소 중 하나입니다.
백도광 (김선빈)
백남기와 송씨부인의 아들로, 태영의 몸종 백이를 어릴 때부터 연모했습니다. 하지만 가문의 반대와 어머니 송씨부인의 폭력적인 성향 때문에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갈등하며 고민하는 인물입니다.
차선희 (최다혜)
차춘식과 홍씨부인의 딸로, 청수현에서 소문난 미색을 자랑합니다. 어머니의 야망을 이어받아 출세와 권력을 향한 욕망이 강하며, 성윤겸과 혼인을 계획했으나 실패한 후 태영을 질투하며 적대감을 품습니다.
그 외 인물
박준기 (최정우)
유희춘 병조판서의 손발로, 권모술수에 능한 음험한 인물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비열한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유향소와 관아의 갈등을 조장하며 중요한 악역으로 등장합니다.
지동춘 (신승환)
명주상단의 행수로, 박준기에게 충성을 다하며 그의 온갖 비리와 악행을 도와주는 오른팔입니다. 거침없고 뻔뻔한 성격을 가졌으며, 자신의 욕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계산적인 인물입니다.
옥씨부인전 편성표 및 회차정보
| 회차 | 방송일 | 방송시간 |
| 1회 | 2024년 11월 30일 (토) | 오후 10:30 ~ |
| 2회 | 2024년 12월 1일 (일) | 오후 10:30 ~ |
| 3회 | 2024년 12월 7일 (토) | 오후 10:30 ~ |
| 4회 | 2024년 12월 8일 (일) | 오후 10:30 ~ |
| 5회 | 2024년 12월 14일 (토) | 오후 10:30 ~ |
| 6회 | 2024년 12월 15일 (일) | 오후 10:30 ~ |
| 7회 | 2024년 12월 21일 (토) | 오후 10:30 ~ |
| 8회 | 2024년 12월 22일 (일) | 오후 10:30 ~ |
| 9회 | 2024년 12월 28일 (토) | 오후 10:30 ~ |
| 10회 | 2024년 12월 29일 (일) | 오후 10:30 ~ |
| 11회 | 2025년 1월 4일 (토) | 오후 10:30 ~ |
| 12회 | 2025년 1월 5일 (일) | 오후 10:30 ~ |
| 13회 | 2025년 1월 11일 (토) | 오후 10:30 ~ |
| 14회 | 2025년 1월 12일 (일) | 오후 10:30 ~ |
| 15회 | 2025년 1월 18일 (토) | 오후 10:30 ~ |
| 16회 | 2025년 1월 19일 (일) | 오후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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