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대한민국 정치 명문가의 엘리트 대변인 백사언(유연석)과 청운일보 회장의 딸 홍희주(채수빈)의 ‘쇼윈도’ 정략결혼을 둘러싼 로맨스 스릴러입니다. 3년간 소통 없는 결혼 생활을 유지해 온 두 사람은 어느 날 의문의 협박 전화를 받으며 관계에 균열이 생기고, 얽힌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 정보
| 제목 | 지금 거신 전화는 (When the Phone Rings) |
| 방송사 | MBC TV |
| 방송 기간 | 2024년 11월 22일 ~ 2024년 12월 28일 (예정) |
| 방송 시간 | 매주 금 · 토 오후 9시 50분 |
| 회차 | 총 12부작 |
| 장르 | 로맨스, 스릴러 |
| 연출 | 박상우, 위득규 |
| 극본 | 김지운 |
| 원작 | 웹소설 <지금 거신 전화는> (카카오페이지, 건어물녀 작가) |
| 주요 출연진 |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외 |
| 제작사 |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
| 재방송 | MBC 드라마넷, OTT 스트리밍 |
| OTT 서비스 | Wavve, Netflix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지금 거신 전화는 등장 인물 관계도
<지금 거신 전화는>은 대한민국의 정치 명문가 출신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백사언(유연석)은 내전 지역 기자와 인질 협상 전문가로 활약하며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해 온 인물입니다. 그의 아내 홍희주(채수빈)는 청운일보 회장 홍일경의 차녀로, 클럽 가수 출신 김연희의 딸입니다.
희주는 어릴 적 생긴 함묵증과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한 채 살아가며, 사언과는 대화조차 없는 ‘쇼윈도’ 부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지상우(허남준)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희주의 대학 선배로, 사언에 대한 경계심을 품으면서도 희주를 챙깁니다. 한편, 나유리(장규리)는 사언의 전 동료 아나운서로 그를 흠모하며 열렬히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사언의 아버지 백의용(유성주)은 유력한 대권 후보로, 어머니 심규진(추상미)은 범죄 심리학자로서 그의 정치적 배경을 지원합니다. 백장호(정동환)는 사언의 할아버지로, 권력의 핵심에 있던 인물입니다. 희주의 가족인 홍일경(최광일), 김연희(오현경), 홍인아(한재이)는 각각 그녀의 아버지, 어머니, 이복 언니로 얽힌 복잡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주요인물
백사언 (유연석 분)
지금 거신 전화는 백사언은 대한민국의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정치 명문가 출신이자 차세대 대권주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내전 지역에서 종군 기자로 활동하며 이력을 쌓아 온 후 인질 협상 전문가와 공영방송 앵커를 거쳐 현재 대변인 자리에 올랐습니다.
투기나 외압 같은 스캔들 없이 오직 자신의 철저한 자기관리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그는, 탁월한 언변과 상황 판단력으로 여론을 이끄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정치적인 스펙과 외모 모두를 겸비한 정치 엘리트인 사언은 뛰어난 언변뿐 아니라 미세한 표정 변화, 시선, 제스처 하나까지 자유자재로 다루며 대중을 사로잡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사언은 언론 재벌가 청운일보의 차녀 홍희주와의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둘은 대화도 감정적 소통도 없는 완전히 냉랭한 사이입니다. 두 사람은 사회적 전략에 따라 결혼을 이어가고 있으며, 외부에서는 부부로서의 이미지만 유지할 뿐 서로의 삶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사언은 결혼 초기부터 “있는 듯 없는 듯 살아”라는 말을 희주에게 남기며 자신과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어느 날, 사언은 예상치 못한 협박 전화를 받게 됩니다. 이 전화를 시작으로 그의 삶은 변하기 시작하고, 예상치 못한 위협이 다가옵니다.
사언은 이 전화를 계기로 자신이 놓쳤던 희주의 내면을 조금씩 들여다보게 되며, 정치적 야망을 중심으로만 살아왔던 자신의 삶에 감정의 혼란을 겪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사언은 정치적 영향력 뒤에 숨겨져 있던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발견하게 되며, 그가 감당해야 할 선택의 순간들이 다가옵니다.
홍희주 (채수빈 분)
지금 거신 전화는 홍희주는 대한민국 최대 언론사인 청운일보의 차녀이자, 유력 대권주자의 며느리로서 화려한 외부 이미지를 지닌 인물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깊은 상처와 무기력증을 지니고 있으며, 어릴 적부터 겪어온 가족 내 갈등으로 인해 내면에 감춰진 고통이 가득합니다.
희주는 여덟 살부터 겪은 함묵증과 울화병으로 감정 표현이 서툴러져 대화보다는 손짓으로 의사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수어 통역사로 법원과 방송국에서 파견 근무를 다니며 자신의 감정을 비언어적인 방식으로 표현해 나갑니다. 사언과의 결혼은 아버지와 시아버지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이루어진 정략결혼입니다.
결혼 후, 사언은 “있는 듯 없는 듯 살라”는 말로 아내로서의 역할이 아닌 정치적 파트너로서의 자리를 강조하며 그녀와의 거리를 두었습니다. 대중에게 알려진 두 사람의 모습은 완벽한 커플 같지만, 실상은 부부로서의 소통과 관계가 단절된 채 각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희주는 갑작스럽게 납치를 당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남편 사언이 협박 전화를 받습니다. 납치범은 희주를 인질로 삼아 사언에게 위협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희주는 점차 자신의 억눌렸던 감정과 자아를 되찾아가며, 사언과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지금까지 꾹꾹 눌러왔던 분노와 서러움이 폭발하면서, 그녀는 외부와의 단절된 관계 속에서도 자신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아가며 진정한 자아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지상우 (허남준 분)
지금 거신 전화는 지상우는 홍희주의 대학 선배로, 정신과 전문의이자 인기 있는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입니다. 미스테리와 미제 사건을 다루는 방송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어린 시절 겪은 충격적인 경험이 그의 현재 관심사를 형성했습니다.
외모뿐 아니라 다정한 성격과 따뜻한 눈웃음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인물로, 특히 희주와는 수어 봉사 활동을 함께 했던 오랜 인연이 있습니다. 지상우는 대학 시절 희주에게 호감을 가졌지만, 희주는 연애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은 좋은 선후배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후 연락이 끊겼던 희주와 몇 년 만에 재회한 그는, 그녀가 불행해 보이는 것을 느끼며 그녀 곁에서 지지와 위로를 아끼지 않습니다. 희주가 사언과 부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고통받고 있음을 알아차린 그는 그녀를 돕고 싶은 마음으로 다가가며 때로는 사언과의 미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지상우의 존재는 희주에게는 위로가 되는 존재인 동시에, 사언에게는 불편한 경쟁자 같은 인물로 자리잡습니다. 희주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그의 관심이 사언에게는 경계심을 불러일으키며, 복잡한 삼각 관계가 드라마 속 갈등을 심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나유리 (장규리 분)
지금 거신 전화는 나유리는 백사언이 앵커로 활동하던 시절 함께 일했던 아나운서로, 명문대를 졸업한 후 단아하고 정갈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뉴스 진행자로서의 능력 외에도 밝고 친화력 있는 성격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자신만의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백사언에 대한 깊은 존경과 호감을 품고 있으며, 그가 워너비이자 이상형인 인물로 사언을 추종하며 덕질에 가까운 애정을 표현해 왔습니다. 나유리는 사언이 대변인 자리에 스카우트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그의 존재를 남다르게 여깁니다.
사언이 결혼을 비공개로 유지해 왔기 때문에 나유리는 그가 결혼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으며, 사언의 아내가 희주라는 사실 또한 알지 못한 채, 그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현재의 상황을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희주와는 업무상 수어 통역으로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있으며, 나유리에게 희주는 사언의 아내가 아닌 단순한 동료일 뿐입니다. 하지만 사언과 희주의 관계가 드러날 경우, 나유리가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사언가족
백장호 (정동환 분)
지금 거신 전화는 백장호는 대한민국의 정치 명문가의 중심을 지켜온 정치 거물로, 국회의원, 정당 총재, 국무총리 등 다양한 주요 직책을 역임해 왔습니다. 백사언의 할아버지로, 대통령만 빼고 모든 정치적 자리를 거친 인물입니다. 세 번의 대선 출마에서 낙선했으나 그 이후에도 영향력 있는 인물로 남아, 현재는 손자 사언을 대권 주자로 키우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는 철저히 계산적인 행동을 취하는 성격입니다. 그러나 그의 생명은 이제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아흔 생일을 앞두고 있는 장호는 노환으로 쇠약해졌으며, 그가 떠난 후 권력의 중심이 어떻게 변화할지와, 남은 가족들 사이의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백의용 (유성주 분)
백의용은 백장호의 아들이자 차기 대권주자로, 정치적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아버지 장호가 손자 백사언에게만 신뢰와 애정을 보내왔던 것에 대해 뼛속 깊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자신이 아닌 사언을 정치적 후계자로 여기는 것을 내심 불편해하지만,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이루기 위해 사언을 지지하는 듯 행동합니다.
자존심이 강하면서도 때로는 권력을 위해 유연하게 움직이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청운일보 회장인 홍일경과의 정략 관계를 통해 정치적 입지를 다져 왔습니다. 겉으로는 냉철하고 합리적인 인물로 보이나, 사언에 대한 질투와 복잡한 감정이 그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어 갈등의 한 축을 담당합니다.
심규진 (추상미 분)
지금 거신 전화는 심규진은 백사언의 어머니로, 범죄 심리학자이자 한국대 교수입니다. 동시에 남편 백의용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내조에 올인하고 있으며, 완벽하고 차가운 이미지의 소유자입니다. 그녀는 정치적 야망과 전략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온 인물로, 사언과도 감정적으로 거리감이 있습니다.
사언에 대해 냉철하고 차가운 태도를 유지하며,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누는 일이 드뭅니다. 외적으로는 모든 것을 갖춘 명문 정치가의 며느리이자 유능한 학자이지만, 내면에는 어딘가 공허하고 불행한 기운이 감돌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숨 막히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희주가족
홍일경 (최광일 분)
지금 거신 전화는 홍일경은 청운일보 회장이자 홍희주의 아버지로, 백장호 생전부터 정치적 동맹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장호로부터 정부 인사들의 기밀 정보를 받아 특종을 독점하며,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백장호 가문과 정치적 유착관계를 맺으며, 현재는 사위 백의용의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는 정치적 유연함과 영리함으로 백의용을 돕고 있으나, 마음속으로는 그를 발아래로 보고 있을 만큼 교활하고 강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외적으로는 사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속마음은 철저히 계산적이며,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내주지 않는 능구렁이 같은 인물입니다. 가족과도 철저히 계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정치적 이익을 우선으로 여깁니다.
김연희 (오현경 분)
지금 거신 전화는 김연희는 홍희주의 어머니로, 클럽 가수 출신이자 현재는 청운일보 회장 홍일경의 두 번째 부인입니다. 연희는 재혼을 통해 상류층 생활에 입성했으며, 이 선택을 인생 최고의 성취로 여기는 인물입니다. 과거에는 힘든 시절을 보냈으나, 현재는 지위와 부를 누리며 희주에게 독특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딸 희주를 철저히 조종하고 통제하려 하며, 가스라이팅까지 일삼는 복잡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 내에서 다른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타인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성향을 보이며, 희주와는 불편하고 왜곡된 관계를 이어갑니다. 자신의 재산과 위치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 합니다.
홍인아 (한재이 분)
지금 거신 전화는 홍인아는 청운일보 회장 홍일경의 첫째 딸로, 홍희주의 이복 언니입니다. 인아는 언론 재벌가의 장녀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생활을 누렸으며, 이전에는 청운아트센터 대표로 활동했습니다. 어릴 적 불의의 교통사고로 귀가 다쳐 청각 장애를 갖게 되었고, 그 후로는 자신의 감정을 거의 표현하지 않고 내성적인 성격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재혼으로 가정에 들어온 희주를 차갑게 대하며, 희주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인물입니다. 인아는 3년 전, 백사언과 홍희주의 비공개 결혼식 전날 행방불명되었으며, 이후 아무도 그녀의 소식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스터리한 과거와 사라진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인아의 존재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나진철 (박원상 분)
지금 거신 전화는 나진철은 홍희주의 친아버지로, 과거 클럽 사회자로 일하며 희주와 둘이서 어렵게 살아온 인물입니다. 이후 희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홍일경에게 양육권을 양도하며 이혼했습니다. 현재는 치매로 인해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며,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과거의 시절에 갇혀 지내고 있습니다.
진철은 희주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가족이자 버팀목으로,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희주는 그를 통해 위안을 얻고자 합니다. 그는 화려한 재벌가 생활에 들어간 딸이 겪는 어려움과 불안을 느끼며, 병원 생활 중에도 딸을 위한 소박한 애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강영우 (임철수 분)
지금 거신 전화는 강영우는 대통령실 대변인실 과장으로, 성실하고 원칙을 지키는 FM 스타일의 공무원입니다. 눈치는 빠르지 않지만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며, 백사언을 보좌하며 매일 치열한 일상을 보냅니다. 눈치가 다소 느린 탓에 종종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으나, 사언을 따르며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는 가정에서는 애처가로 알려져 있으며, 아내를 매우 사랑하는 유부남입니다. 사언이 홍희주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영우는 좋은 남편으로서의 덕목을 가르치고 조언을 해주는 인물입니다. 가정과 직장 모두에서 충실하게 생활하는 성실한 캐릭터로, 사언이 갈등을 해결하는 데에 현실적인 조언을 주는 따뜻한 인물입니다.
박도재 (최우진 분)
지금 거신 전화는 박도재는 백사언을 보좌하는 대변인실 별정직 행정관으로, 사언을 가까이에서 지원하며 그를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사언의 앵커 시절 같은 방송국에서 기자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사언이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그의 추천으로 함께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맡은 업무를 철저하고 완벽하게 수행하는 도재는 비밀 요원처럼 모든 일을 해내는 능력을 지녔으며, 이러한 철저함 덕분에 대변인실 내에서 사언의 그림자 같은 존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언을 따라다니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며, 동료들 사이에서는 리틀 백사언으로 불릴 정도로 그와 닮았습니다.
김수영 (박선영 분)
지금 거신 전화는 김수영은 대통령실 대변인실의 행정관으로, 백사언과 함께 일하며 사언을 서포트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꼼꼼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행정 실무를 담당하며, 사언을 포함한 대변인실 팀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합니다. 업무적으로는 전문성과 성실함을 갖춘 인물로, 동료들과의 협력을 중시하며 실무 처리를 깔끔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녀는 때로 사언의 카리스마에 압도되기도 하지만, 업무에 충실하며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인물입니다. 대변인실의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하는 팀원으로서 사언의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안진희 (송진희 분)
지금 거신 전화는 안진희는 대통령실 대변인실의 행정관으로, 백사언을 포함한 대변인실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그를 보좌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인물로, 대변인실 내에서 조직 운영에 기여하고 있으며, 팀 내 실무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행정 전문가입니다.
섬세한 업무 처리와 세심한 성격을 지닌 안진희는 대변인실 팀원들 간의 관계와 조화로운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상사와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인물로 그려지며, 사언이 여러 가지 사건에 직면할 때마다 사소한 조언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그에게 도움을 줍니다.
정원빈 (정지환 분)
지금 거신 전화는 정원빈은 대통령실의 수어 통역사로, 뛰어난 외모와 훤칠한 키, 다져진 체격까지 갖춘 인물입니다. 수어 통역사로서 책임감 있고 진중하게 일에 임하며,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차분하고 성실한 성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정원빈은 드라마 내에서 홍희주와 협력하게 되며, 그녀가 수어 통역사로 활동하는 현장에서도 함께 일하게 됩니다.
그의 외모와 성실함은 동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희주와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업무에 대한 신뢰와 우정을 쌓아갑니다. 원빈은 냉철하고 신뢰받는 전문가로, 희주의 어려운 상황을 옆에서 지지하며 의지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사언과 희주의 복잡한 관계와 엮여 있는 사건들 속에서 중심을 잡아 주며 이야기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맡습니다.
주변인물
장혁진 (고상호 분)
지금 거신 전화는 장혁진은 종군 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대통령실 출입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장보다는 야상점퍼와 군화가 잘 어울리는 터프한 성격의 소유자로, 언제나 거침없고 용감하게 진실을 쫓는 열혈 기자입니다. 백사언과는 정반대의 성향으로 대립 관계에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두 사람은 종군 기자 시절부터 생사를 함께한 절친으로, 각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직장에서 자주 부딪히고 설전을 벌이며 주변에서는 둘의 갈등을 오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언이 가끔 속내를 털어놓는 유일한 친구가 바로 혁진입니다. 냉철하고 과묵해 보이는 사언과 달리, 혁진은 솔직하고 거침없이 감정을 표현하는 성격으로, 사건이 진행되며 사언에게 유일한 조력자로 활약하게 됩니다.
정상훈 (김준배 분)
지금 거신 전화는 정상훈은 낚시터 주인으로, 사람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는 외로운 인물입니다. 백장호 총재와 인연이 있어, 그에게 뒷돈을 받고 여러 비밀스러운 일을 처리해 온 과거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언의 할아버지 백장호의 지시를 따르며 오랫동안 은밀한 뒤처리를 해온 상훈은, 어느 날 갑자기 낚시터를 폐쇄하고 잠적하며 행방불명됩니다.
그의 사라짐은 백장호가 남긴 비밀과 권력 관계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상훈은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냉담한 모습을 보이나, 그 내면에 숨겨진 감정과 과거가 사건의 진행에 있어 중요한 실마리가 됩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실종과 과거 행적은 이야기의 미스터리를 심화시키며, 사언과 그의 가족들 사이에 얽힌 진실을 밝혀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민도기 (홍서준 분)
지금 거신 전화는 민도기는 백씨 가문의 대소사를 관리하는 집사 겸 비서로, 오랜 시간 동안 백장호와 백의용을 보좌해 왔습니다. 섬세하고 빈틈없는 성격 덕분에 집안의 많은 일을 관리하며, 신임을 받는 인물입니다. 민도기는 백씨 가문의 숨겨진 비밀과 갈등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유일한 사람으로, 오랜 시간 동안 백씨 집안을 위해 일하면서 충성심을 보여 왔습니다.
그는 집안의 복잡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외부 사람들에게는 전혀 드러나지 않는 백씨 가문의 비밀을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야기 전개 중에 백씨 집안의 여러 사건이 밝혀질 때 그의 존재는 진실을 드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인물로 활약합니다.
한진이 (양조아 분)
지금 거신 전화는 한진이는 수어통역센터의 센터장으로, 활달하고 씩씩한 성격을 지닌 인물입니다. 싱글맘으로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며 통역사 파견을 총괄하고, 수어 통역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진이는 희주에게 친언니 같은 존재로, 따뜻하고 정이 많은 성격 덕분에 항상 희주를 돌봐주며 애정을 쏟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깊은 신뢰를 주고받으며 힘든 상황에서 서로를 지지해 주는 관계입니다. 진이는 희주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로, 희주가 가족 문제와 어려움을 겪을 때 조언과 위로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녀는 희주가 가족과 얽힌 갈등 속에서 안정을 찾고 자아를 되찾아가는 데 중요한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합니다.
그 외 인물
납치범
지금 거신 전화는 납치범은 백사언에게 협박 전화를 걸어 희주를 인질로 삼으며 사언의 삶을 뒤흔드는 미스터리한 인물입니다. 그는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종종 말을 더듬고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불안정한 인물로, 백사언에게 깊은 질투와 증오심을 품고 있습니다. 납치범은 희주를 납치해 협박 전화를 걸며 사언에게 자신이 과거에 입은 상처와 원한을 상기시키려 합니다.
그의 정체와 목적은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으며,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사언이 그의 과거와 연결된 사실을 차츰 깨닫게 됩니다. 납치범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중심 인물로, 사언과 희주 사이의 감정을 뒤흔들며 갈등을 심화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습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 편성표 및 회차정보
| 회차 | 방송일 | 방송시간 |
| 1회 | 2024년 11월 22일 (금) | 오후 9시 50분 |
| 2회 | 2024년 11월 23일 (토) | 오후 9시 50분 |
| 3회 | 2024년 11월 29일 (금) | 오후 9시 50분 |
| 4회 | 2024년 11월 30일 (토) | 오후 9시 50분 |
| 5회 | 2024년 12월 6일 (금) | 오후 9시 50분 |
| 6회 | 2024년 12월 7일 (토) | 오후 9시 50분 |
| 7회 | 2024년 12월 13일 (금) | 오후 9시 50분 |
| 8회 | 2024년 12월 14일 (토) | 오후 9시 50분 |
| 9회 | 2024년 12월 20일 (금) | 오후 9시 50분 |
| 10회 | 2024년 12월 21일 (토) | 오후 9시 50분 |
| 11회 | 2024년 12월 27일 (금) | 오후 9시 50분 |
| 12회 | 2024년 12월 28일 (토) | 오후 9시 5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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